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1년 일본 자유민주당 총재 선거 (문단 편집) == 개요 == '''2021년 자유민주당 총재 선거'''([[일본어]]: 2021年自由民主党総裁選挙)는 [[2021년]] [[9월 29일]]에 실시된 [[일본]] [[자유민주당(일본)|자유민주당]] 제27대 총재 선거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이번 자민당 총재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이 선거의 당선인은 차기 자민당 총재이자 국회 본회의에서 자민당의 총리 지명 선거 후보자가 된다. 사실상 일본 국회의 과반 이상이 자민당인 만큼 이 선거에서 승리한 당선인은 이후 국회의 총리 지명 선거에도 당선이 확실해 [[일본]]의 제100대 [[내각총리대신]], 즉 차기 [[일본국 내각총리대신|일본 총리]]로 선출된다. 선거관리위원장은 16선의 원로의원인 [[노다 다케시]]가 맡는다. [[2020년]] 9월 [[아베 신조]]의 총리 사퇴로 치러진 [[보궐선거]]였던 [[2020년 자유민주당 총재 선거]] 당선인인 [[스가 요시히데]]의 임기는 1년이다. 원래 자민당 총재 임기는 3년이나 아베 사퇴 후 남은 임기가 1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가가 총리로서 수행을 마치는 1년 뒤인 2021년 9월에 다시 새로운 자민당 총재를 뽑는 선거가 열린다. 스가 총리의 임기가 종료되는 2021년 [[9월 17일]]에 선거 일정이 고시되며, 투표는 [[9월 29일]]에 진행된다. 2020년 총재선거는 보궐선거였기 때문에 의원투표로만 진행됐지만[* 이때문에 이시바 시게루가 크게 반발했지만 경선은 그대로 진행됐고 역시나 의원표 미달로 참패했다.], 2021년 총재선거는 정상적 임기 만료후 치러질 총재선거라 대의원 당원투표가 의석수 비례 동수로 들어간다. 현재 자민당의 의원표 합계(중의원 274명+참의원 108명)은 382표로 전체 정족수는 764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은 경우 상위 2명이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국회의원표 382표와 전국 47개 도도부현 지구당 1표씩 총 429표로 이뤄지고, 각 도도부현의 표는 해당 지역에서 가장 많은 당원표를 받은 후보자에게 간다. 대한민국에 있어서는 유력 후보 다수가 [[한일관계]] 강경파로 분류되고 있는데다 그나마 지한파로 분류되는 [[이시바 시게루]] 마저도 [[고노 다로]]를 지지하며 불출마를 선언하는 쪽으로 확정된 탓에 이번 선거가 한일관계에 가져올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상 기시다 VS 고노 VS 다카이치의 3파전이 된 셈. 이 선거는 일본의 총리를 뽑는 총재 선거 중 2012년 [[아베 신조]]가 자민당 총재에 당선된 이후 일본 국내와 주변 국가에서 가장 큰 관심을 가지는 총재 선거다. 왜냐하면 근 10년간 사실상 일본의 총재 선거는 아베의 연속 집권으로 큰 기조나 변화 없이 지속되었고, 2020년 총재 선거에서는 아베 정부 노선의 계승을 공식화한 [[스가 요시히데]]의 압승이 선거 전에 이미 유력[* 보궐선거라는 명목으로 약식으로 치러져 일반 총재선의 결선과 같이 지방 당원의 표 반영은 거의 없이 의원 투표만으로 거의 결정됐는데다 이미 [[지수회]] 영수인 [[니카이 도시히로]]가 여러 파벌을 규합하여 스가 요시히데를 밀기로 결정되어 있었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1년 총재 선거는 아베-스가 노선에 대한 국민적 피로감, 인기가 바닥을 치고 있는 스가라는 얼굴로 중의원 선거를 치르면 안된다는 위기감이 몰아치는 상황에서 치러지는데, 다크호스로 떠오른 개혁파 [[고노 다로|고노]]-[[이시바 시게루|이시바]]-[[고이즈미 신지로|고이즈미]] 연합 전선에 자민당 내 3선 이하 소장파들이 몰려들어 고노가 당선될 시 현재 자민당을 뒤에서 쥐고 흔드는 [[아베 신조|아베]]-[[아소 다로|아소]]-[[아마리 아키라|아마리]]의 영향력을 축출해 내는 반역, 자민당의 개혁이 일어나, 정권 교체나 다름없는 효과를 내게 된다. 현재 국민적 지지는 고노에게 몰려 있으나 자민당 당내 파벌과 원로들의 지지는 기시다나 다카이치에게 분산되어 2020 총재 선거 때 스가의 압승 예상처럼 누가 압승해서 일본의 총리로 뽑힐지도 앞이 불분명하다. 또, 후보 4명 중 무려 2명이 여성인 초유의 상황이다. 여성 2명 중 [[다카이치 사나에|다카이치]]는 아베와 스가 이상의 강경 보수 노선을 취하고 있어 한국, 중국, 북한 입장에서도 상당히 예의주시하고 있는 선거이기도 하다. 요미우리신문은 가장 많은 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노의 전체 득표율도 40%를 넘지 못해 결선 투표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는데 이 경우 고노가 1차 투표에서 1위를 하더라도 결선 투표에서 기시다, 다카이치가 연대를 한다면 둘 중 하나에게 총재 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는 관측이 있다. 후보 개개인의 승패와 별개로 이번 총재 선거의 최대 승자는 집권 여당인 자민당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의 낮은 정치 참여도가 이번 선거를 계기로 양상이 바뀌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일본 현지에서도 이번 자민당 총재 경선의 흥행을 넘은 과열이 매우 이례적이라고 보고 있다. 후보의 개인별 정강 정책에 대한 주요 키워드가 실시간으로 인터넷과 SNS에 퍼지고, 토론회에 대한 즉각적인 미디어 피드백이 활성화 되며 자민당의 대중 저변력이 더 공고해지는 효과를 낳은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